기사최종편집일 2025-05-1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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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그동안 어떻게 참았나…‘처가 손절’ 뒤 터졌다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18 06:4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전해, 첫 도전 만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홍기와 이승기가 한팀으로 출격했다. 

그동안 다양한 예능에서 주로 MC로 활약해왔던 이승기는 이번 무대에서 한결 편안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다른 패널들과 나란히 앉아 솔직한 입담을 뽐냈고, 같은 팀으로 출연한 이홍기와는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를 향한 저격과 폭로가 이어졌지만, 그 모든 분위기는 유쾌한 농담과 믿음 위에 있었다.



그러나 무대에 올라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마치 예능 속 모습은 연기였던 것처럼, 이승기와 이홍기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시원시원한 고음과 정확한 가창력, 여유 있는 무대 장악력은 관객은 물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강력한 호흡을 자랑하며 고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결국 한 번도 승리를 내주지 않은 채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가족과 관련된 개인적 입장을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했지만, 최근 장인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달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고 선언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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