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6.18 09:33 / 기사수정 2025.06.18 09: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조형우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6일 조형우는 "행복한 나날들을 지내고 있는 와중에, 이번 주말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감사한 모든 동료 분들과 선후배 분들께 일일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오나, 이렇게나마 글로 소식을 전해드리오니 제가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이 계시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면서 "늘 조건없이 저를 지지해 주시는 소중한 팬분들께 부족한 글솜씨로 편지 하나 남겨 봅니다. 조잘조잘 사이좋게 잘 살겠습니다. 조형우 올림"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필 편지를 공개하면서 "여전히 저는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참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에요. 노래를 쓰고 부르며 여러분들께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제게 알려주는 사람"이라고 김윤의 작가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 여정 동안 만났던 여러분들과 모든 사람들, 그 많은 응원과 경험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새삼 잊지 않게 해 주는 사람입니다"라며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이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며, 조잘조잘 복작대며 살아가 보려 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조형우의 예비신부는 2014년 '무한도전' 선택 2014 특집 당시 처음 모습을 비췄던 김윤의 작가다. 당시 후보였던 노홍철에게 '엄마'라고 불리는 굴욕을 맛봤던 김 작가는 이후 '방콕 특집'에서 뻔뻔하면서도 온화한 표정으로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 카라의 '미스터', 샤이니의 'Sherlock' 등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