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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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박미선, 건강 상태 알려졌다…♥이봉원 "38년간 못 쉬어"

기사입력 2025.06.26 18:07 / 기사수정 2025.06.26 18:0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아내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졌고, 게스트로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봉원은 오는 28일 종영을 앞둔 JTBC 예능 '대결! 팽봉팽봉'을 언급했다. 이봉원은 팽현숙-최양락 부부와 경쟁했으며, 당초 이봉원 역시 아내 박미선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 출연을 하려고 했으나 사전 만남에 모습을 드러냈던 박미선은 촬영 전 건강 문제로 하차했다. 



이에 이봉원 역시 방송 출연을 고사했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박미선의 빈자리에는 절친한 후배 이은지가 섭외됐고, 이봉원은 부부가 아닌 부녀 케미로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김국진이 박미선의 건강 상태를 궁금해하자 이봉원은 "치료 잘 받고 쉬고 있다. 38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다. 한 달도 못 쉬었을 거다. 이번 기회에 재충전하고 있다"고 전했고, 이에 김구라는 "형은 중간에 놀러라도 다녀왔지 그 누나가 정말 소처럼 일했다"고 말을 이었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한 '팽봉팽봉'에서는 최종 승리를 거머쥔 봉식당이 환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봉팀 이은지는 "너무 행복하다. 드디어 이겼다"며 기쁨을 만끽했고, 팽팀의 유승호는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들과 다르게 이봉원은 담담하게 자축했다. 



이어진은 인터뷰에서 이봉원은 "좋아하긴 했다. 그렇지만 표현을 최대한 절제했다. 사실 더 표현하고 싶었는데 애 엄마가 같이 왔으면 더 (좋았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휴식 중인 박미선을 떠올리면서 "같이 오기로 했으니까, 이겼으면 되게 좋아했을 텐데"라며 애틋함을 내비치기도. 

승리한 봉팀에게는 상품으로 황금 거북이와 돈다발이 주어졌다. 이봉원은 "애 엄마 갖다줘야지. 문자 보냈다. 금 거북이 받았고, 준다고 했다. 이겼다고 하니 '고생했고 잘했다'고 하더라"며 박미선의 반응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박미선은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유튜브 역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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