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다이어트 감량 후 근황을 전했다.
2일 박수홍은 개인 계정을 통해 "지난 번 '행복해다홍' 유튜브 수익 전액 기부로 이대서울아기병동에 저희 가족 이름이 올라왔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다예가 유튜브 수익을 기부한 병원에 설치된 기부자 명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앞서 지난달 박수홍은 "출산 당시 90kg이었던 아내가 현재 30kg을 감량했다. 임신 전으로 돌아가겠다고 앞으로 10kg을 더 감량할 예정"이라고 김다예의 감량 소식을 전했던 바. 김다예의 한층 갸름해진 얼굴이 눈에 띄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박수홍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아내가 직접 촬영, 출연, 편집, 피티, 운영.. 정말 밤새 일하며 키운 채널이다. 제가 따로 하던 유튜브 채널들은 모두 문을 닫았는데 아내가 제작하던 것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날들의 고생과 노력이 빛을 보는 지 아내가 운영하는 제작사에서 팀도 꾸렸다고 하고, 최근들어 저에게 광고 계약서들을 많이 가져다준다"며 "아내와 재이에게 들어오는 광고수익이 곧 저를 뛰어넘을 것 같다"며 김다예를 향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특히 김다예에 대해 박수홍은 "요즘도 육아에 다이어트까지 하면서 여전히 새벽까지 일하는 모습 보면...꿈에서마저 영업하고 일하는 꿈꾼다는 아내를 보며 많이 안쓰럽고 저도 우리 가족을 위해 '더 최선을 다해야지', '더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하게 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사랑합니다. 우리 가족 고마워요 여보"라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박수홍은 23살 연하 김다예와 2021년 7월 결혼한 뒤 시험관 시술 끝 임신에 성공해 지난해 10월 딸 재이 양을 얻었다.
사진=박수홍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