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8-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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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사생활 유출' 14년 만 근황…뭐 하나 보니

기사입력 2025.08.13 10:22 / 기사수정 2025.08.13 10:2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아나운서 한성주가 사생활 유출로 은퇴한 지 14년 만에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최근 한성주는 개인 채널에 "자랑스러운 김연아 선수, 후배와 함께~~ 언제 보아도 대단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성주는 정장을 차려입은 채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안경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특히 옆에 있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단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한성주는 모교인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한성주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이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眞)에 선발된 후 1996년 SBS 아나운서에 합격한 뒤 2000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한성주는 1999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3남과 결혼했다.

그러나 10개월 만에 이혼했고 2003년 다시 연예계에 복귀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중, 2011년 전 남자친구와의 사생활 동영상이 유출돼 연예계를 떠났다. 

한성주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면서, 한 누리꾼은 "누구나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을 합니다. 유명인 이기에 공론화가 더욱 되었고 성주 씨에겐 더욱더 큰 아픔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견뎌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힘내 보아요"라는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이에 한성주는 "말씀 감사합니다. 때로는 모르는 척 지나가 주는 것도 또 다른 방식의 응원이 된답니다 ㅎㅎ"라고 답한 반면, 사생활을 언급하며 막말하는 악플러들에게는 "자랑이십니까... ㅉㅉ 귀한 시간 들여 장하십니다", "경우 있는 사람이라면 아는 척 안 하겠죠" 등의 날카로운 답글을 남겼다. 

사진 = 한성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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