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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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16세 연인 살해' 장이양, 사형 선고…판결 당일 집행

기사입력 2025.12.18 15:09 / 기사수정 2025.12.18 15:14

장이양.
장이양.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중국 배우 장이양이 16세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사행이 집행된 지 1년이 지났다.

장이양은 지난해 12월 18일 3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장이양은 16세 여자친구 A씨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이는 중국에서 연예인을 대상으로 집행된 첫 사형이다.

당시 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동기가 악질적으로 수법이 극도로 잔혹하며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고 사형을 선고했다. 

 장이양은 항소했으나 기각됐으며 사형은 1심 판결이 내려진 당일 즉시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이양은 지난 2022년 2월, 당시 16세였던 여자친구를 산속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장이양은 여자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고, 연인에게 강한 통제역과 편집증적 성향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제 기간 동안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며 관계를 유지하려 한 정황도 확인됐다.

특히 피해자가 범행 당시 미성년자였던 점에서, 장이양이 소아성애적 성향을 가졌을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장이양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19년에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2019년 '중국 악단 스타 공익' 사랑 대사로 위촉돼 대중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바이두 프로필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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