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보자고' 정동원이 영앤리치 면모를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가보자고) 8회에는 가수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거주한다는 정동원은 임영웅과 이웃이라며 "그 당시에 가격도 괜찮았고"라고 했다.
이에 홍현희는 "내가 알기론 꽤 비싼데 자가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자가로 샀다. 대출 없이. 20억대에 산 걸로 기사가 났다"며 "고등학교를 예술 고등학교로 가면서 학교랑 가까운 곳을 찾다가 살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합정동 집에 거주한 지는 2년 정도 됐다고.
그는 "원래 서울에 처음 올라온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서울에 대해서 모르는 것처럼 보이면 촌놈 소리 들을까 봐 서울의 구 이름을 다 외우고 다녔다. 서울의 어디가 비싸고 괜찮은지 부동산 공부를 그때부터 해 왔다"고 해 홍현희와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
합정동의 장단점을 묻자, 정동원은 "방송국이랑 가깝다. 퇴근하고 10분이면 집 온다. 학교도 가깝다"면서 "단점은 샵을 들려야 하는데 강남까지 강변북로 타고 4~60분 걸리지 않냐.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이야기했다.
평소 인테리어 취향도 확고하다는 정동원은 "월세 살 때도 집주인 허락 맡고 인테리어를 했다. 잠깐 살더라도 취향대로 살고 싶더라"라며 "지금 집은 블랙 계열에 가깝다. 침실은 바닥부터 올블랙이다. 자는 곳이니까 푹 쉴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