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비연예인과 깜짝 재혼한 이상민의 아내에게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30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이상민이 이혼 20년 만에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어떤 낌새도 없이 비밀리에 준비했던 만큼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같은 날 이상민은 개인 채널을 통해 직접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은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는 형님',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고정으로 출연 중인 이상민은 방송을 통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고 있다. 이상민의 재혼을 축하한 많은 누리꾼들은 그중 이상민의 아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남아 있는 가족이 없는 이상민을 위해 김준호와 서장훈이 혼인신고 증인으로 섰으며, 특히 서장훈은 당일까지도 "너무 말이 안 된다. 누가 있다는 느낌을 전혀 못 받았다"고 말할 정도. 이상민이 절친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교제했을 입증했다.
이상민은 방송을 통해 "작년 7-8월에 처음 만났다. 작년에는 얼굴만 아는 사이였고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가 아니였다", "3개월 연애했다" 등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또한 이상민은 초혼인 10살 연하의 아내에 대해 "내가 반했다. 너무 예뻤다. '연예인 하셨어야 될 분인데' 할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냈으며 절친들 또한 아내의 미모를 인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성격이 완전 T라서 명쾌하게 답을 준다. 여자 서장훈 같다"고 설명했으며, 그동안 빚을 갚는 과정을 공개했던 이상민을 놀리기 위해 탁재훈이 "돈이 없는데?"라고 말하자 이상민의 아내는 "돈은 제가 있어서 괜찮다"는 자신감으로 상당한 재력을 짐작케 했다.
아내와 가치관도 비슷해 초혼이지만 결혼식을 생략한다고 알린 이상민은 아내 덕분에 11년간 복용한 공황장애 약과 담배까지 끊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해 화려한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세호의 아내가 최근 슈퍼모델 출신이라고 알려지는가 하면, 지난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 김종민은 비연예인이기에 노출하지 않았던 아내의 얼굴이 SNS를 통해 공개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이상민의 비연예인 아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