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민지영이 남편 김형균과의 유럽 여행 중인 근황을 전했다.
14일 민지영은 개인 계정에 "저희 부부는 모모(반려묘)와 가족이 된 후 6개월 동안 여행보다는 일상을 살았던 모로코를 떠나 다시 유럽 여행 중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사진은 4월의 독일 프랑크푸르트고요. 앞으로 또 열심히, 그리고 부지런히 유럽을 달려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민지영 김형균 부부는 캠핑카를 타고 유럽 여행 중이다. 사진에는 커플모자를 맞춰 쓴 두 사람이 관광지 곳곳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민지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 중 반려묘를 입양하게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캠핑장에서 아이들(고양이)한테 마지막으로 먹을 사료와 물을 챙겨주고 멀리서 떠나온 자리를 보니 모모만 캠핑카가 서 있던 자리에 앉아서 하염없이 울고 있더라"라며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모모야' 부르면서 그 쪽으로 달려갔더니 모모가 저를 보고 달려오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지영은 KBS 2TV '사랑과 전쟁'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두 번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던 그는 유튜브 채널 '민지영TV'를 통해 여행기 영상을 공개 중이다.
사진=민지영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