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2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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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는 아파트 샀다" 정동원, 한강뷰 내부 공개+후회 고백

기사입력 2025.05.23 17:29 / 기사수정 2025.05.23 17:2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정동원이 20억 원 자가를 최초 공개했다. 

22일 정동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 / 동원의 드림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앞서 정동원은 대출 없이 20억 원대 아파트를 샀다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같은 아파트의 펜트하우스에는 임영웅이 살고 있어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이웃사촌이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정동원은 한강뷰를 자랑하는 아파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만 18세 정동원은 "어렸을 때 시골에서 항상 가난하게 살아서 성공하면 내 집 마련을 하는 게 꿈이었다. 첫 집이기도 하고 애착이 많이 간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동원은 "무슨 정 씨 김 씨 있으면 그 성씨의 집안에 대대로 물려져서 오는 집들이 있지 않냐. 재각이라고 하죠. 거기서 살았다. 거기서 살다가 빚을 져서 대출받고 해서 고향에 있는 식당 옆에 보면 조그만 방이 있다. 거기에서 살았었다. 그게 인간극장에 나왔었다. 잘 사는 집은 아니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빚 없이 내 집 마련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제일 뿌듯했던 게 집을 샀을 때"라고 말했다. 무려 11살 때부터 행사를 다녔던 정동원은 "무대 경험치를 늘리려고 할아버지가 많이 데리고 다니셨다"며 그때부터 돈을 모은 거냐는 질문에는 "그걸(내 집 마련) 위해 차곡차곡 많이 모았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정동원은 "동생이 서울에 올라와서 집 구경하고 자고 가고 그럴 때 뿌듯했다. 가족들에게 보여줄 때, 남들이 부럽다고 해도 그렇지는 않은데 가족들이 '성공했네', '잘 키워놨네' 그럴 때 되게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으로 집 소개에 나선 정동원은 "여기가 거실, TV 보고 강아지들 뛰어노는 공간", "안방은 어둑어둑하다. 암막에다가 벽지도 블랙으로 어둡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넷이 자도 되겠다'라는 감탄을 유발하는 큰 사이즈의 침대에 대해 정동원은 "뒹굴면서 잔다"는 설명을 더했다. 

이때 제작진이 "전반적으로 집이 어둡네요?"라는 묻자, 정동원은 "그때 사춘기가 안 끝났나 보다. 그 당시 인테리어를 할 때 상남자처럼 보여야 한다는 이상한 생각이 있었다. 지금 좀 후회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정동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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