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51세 나이에 사망"…난데없는 사망설에 "부고 못 알려 죄송"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사망설에 대응했다. 

31일 박준형은 개인 계정에 "아직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용 ㅎㅎㅎ 디엠해주셔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개그맨 남희석과 나눈 메신저 대화내용이 담겼다. 남희석은 박준형이 5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가짜뉴스 링크를 공유했다. 

남희석은 터무니없는 '사망설'에 "형한테 연락 안 해서 못 갔다"고 응수했고, 박준형은 "죄송합니다 행님. 제가 제 부고를 알리지 못해서... 51세로 갈 거면 미리 좀 알렸어야 했는데... 고맙습니다 행님... 이렇게 문자 조문을 와주시고"라며 재치 있게 가짜뉴스에 반박해 웃음을 안긴다. 



아울러 박준형은 "가짜뉴스 아웃. 정말 나 오래살 것 같아. 장수의 아이콘"이라는 해시태그로 개그맨다운 센스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2005년 동료 코미디언 김지혜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준형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