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잇따른 법적 논란에 휩싸였다.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남성 A씨가 ENA, SBS Plus '나는 솔로' 출연자 10기 정숙(가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녹취록에는 여성이 "녹음하라 이 XX야"라며 격하게 소리치며 욕설을 하는 음성이 담겼다. A씨는 총 6차례 뺨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해당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하자, 10기 정숙은 "당신이 올린 글 때문에 시끄러워져 밖으로 못 나간다. 광고도 취소돼 8천만 원 손해를 봤다"고 항의했다는 것.
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12월 폭행·재물손괴·모욕 등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고, 5월에 첫 번째 재판이 열렸는데 10기 정숙이 불출석하며 재판은 미뤄졌다.
그밖에도 10기 정숙은 자선경매 행사에서 명품 브랜드 목걸이의 가품을 판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10기 정숙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결국 MBN '동치미' 측은 10기 정숙의 출연분을 모두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동치미' 제작진은 엑스포츠뉴스에 "출연자 ‘나는솔로’ 10기 정숙의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을 확인했다"면서 "관련 출연분은 모두 통편집해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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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