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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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희귀병' 子 안타까운 소식..."치료약 없어, 내가 죽기 전 나왔으면"

기사입력 2025.07.17 11:11 / 기사수정 2025.07.17 17:48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권오중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을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경기일보'에는 '"배우 안 하는 줄 아는 분들이 많은데..." 순풍, 웬그막 배우 권오중 근황 [경기일보 초대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권오중은 "2020년부터 4-5년 (일을) 쉬었다. 몇 년 동안은 가정에 집중했다. 작년 말부터 사무실로 들어와서 열심히 일을 하려고 준비하는 중이다. 물론, 제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계속 일이 들어오는 건 아니다. 계속 일을 알아보고 있고,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평소 어떻게 시간을 보내냐는 질문에 그는 "주로 아들이 할 게 좀 있다. 병원도 다녀야 되고, 필요할 때 제가 픽업도 해줘야 된다. 집안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관심 있는 것은 다시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시장 흐름이 어떤가를 보고 있고, 젊은이들이 뭘 좋아하고 있나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우 복귀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권오중은 지난 1월 채널A '4인용식탁'에서 희귀질환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전국의 병원을 다니며 노력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인생의 최종 목표에 대해서 권오중은 "부모가 가장 신경 쓰는 건 자식이다. 아직 제 아들은 치료약이 없다. 극 휘귀질환이라서 세계적으로도 몇 명 없지만 치료약이 없다"며 "저희가 그런 얘기 많이한다. '내가 죽기 전에는 치료약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가 좀 더 편안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아버지로서의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경기일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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