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 아들인 배우 손보승이 '트리거'에서 강렬한 활약을 펼쳤다.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는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 배우 김남길, 김영광이 주연으로 나섰다.
손보승은 학교 폭력 피해자인 서영동을 연기했다. 서영동은 동급생들의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흑화,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키는 캐릭터. 초반부 순수한 모습에서 총을 들고 정색하는 날카로운 모습까지 그려내며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이경실은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트리거'. 보승이가 나오네요. 2회부터 7회까지 출연. 제법 하네요"라는 글을 개인 채널에 남기면서 아들의 활약을 짚어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긴가민가했는데 보승 씨였다", "보승 씨 연기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손보승은 2017년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쓰며, 지난 2023년 공개된 디즈니+ '무빙'에서 정육점 아들을 연기하면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20대 초반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그는 슬하에 2022년생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이경실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군 복무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트리거'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