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8-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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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쌍둥이 딸+훈남 아들 공개…밤무대까지 뛰는 근황

기사입력 2025.08.18 09:34 / 기사수정 2025.08.18 16: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유승준이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가족을 공개했다. 

17일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에는 '유승준 컴백? BREAKING NEWS! Yoo Seung Jun aka YSJ has returned?'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승준은 2021년 5월 23일 이후 약 4년 만에 유튜브에 새 영상을 전했다. 

유승준은 "많이 보고 싶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고 얘기했다. 

영상 속에서 유승준은 "말리부 비치와 헌팅턴 비치에서 서핑을 하고 저녁에는 밤무대를 뛴다"고 미국에서의 일상을 알렸다. 

유승준의 자녀들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준은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유승준은 자신의 모습을 쏙 빼닮은 훈훈한 외모의 아들에게 "아빠 여기 집 한 채 사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쌍둥이 딸의 귀여운 얼굴과 연애 시절부터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도 공개했다.





1976년생인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나나나', '열정', '연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하지만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지만 거부 당했고,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다.

이에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또 다시 거부했고, 유승준은 2차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어 세 번째 비자 발급 신청에 나섰지만 다시 거부되며 소송을 이어가는 중이다.

유승준을 유튜브를 통해  "하물며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냐. 네가 뭔데 나를 판단하냐. 너희들을 한 약속 다 지키고 사냐. 눈물 없이 말할 수 없다"면서 그동안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승준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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