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8-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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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직접 결혼 발표…'62억 집' 신혼집 어딘가 보니

기사입력 2025.08.18 11:21 / 기사수정 2025.08.18 11: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했다.

18일 김종국은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김종국은 "언젠가 이런 글을 써서 올릴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 속으로 준비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 저 장가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잘 살도록 하겠다.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크지 않은 규모로 조용히 치르려 한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라고 인사했다. 



김종국 측 관계자도 이날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김종국이 결혼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기 및 정확한 장소 등은 말씀 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4월 논현 아펠바움 2차 전용면적 243㎡ 1가구를 62억 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여러 방송을 통해 '신혼집을 준비한 것 아니냐'는 다양한 이야기가 불거졌지만, 김종국은 "누가 있는 건 아니다. 다만 결혼하면 신부가 들어와야 한다"라고 답한 바 있다. 

1976년생인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 후 30여 년 간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종국 팬카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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