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 축구 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 군이 남다른 축구 재능을 뽐내며 팀을 1위로 이끌었다.
최근 연수구청유소년 축구단 공식 SNS에는 "안녕하세요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 입니다 ! 무더운 여름 첫 번째 하계대회인 2025 금석배 전국초등학생축구대회 U-12 U-11 출전하였습니다. 무더위 속 우리 선수들은 U-12는 1위 그룹 무패 우승, U-11은 1위 그룹 우승이라는 성적을 내고 왔습니다. 뛰어난 활약을 하고 돌아온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우승 사진을 게재했다.
U-11 그룹의 사진에는 노란색 염색 머리를 한 시안 군 동료들과 함께 우승 메달을 걸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앳되고 귀여운 외모 속 강인함이 느껴지는 다부진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안 시안 군은 2025 금석배 전국초등학생축구대회에서 베스트 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월등한 실력을 자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안 군이 아빠인 이동국을 이어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 결혼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