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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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아들' 김근우, 안정환에 공개 사과 "불안하겠지만 노력할 것"

기사입력 2025.05.02 10:21 / 기사수정 2025.05.02 10:2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라미란의 아들이자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김근우가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의 골키퍼로 낙점됐다.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4'에서는 각 팀의 선수들을 뽑는 드래프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드래프트의 마지막 순서는 송하빈, 노지훈, 차주완, 김근우 네 명의 콜키퍼들의 팀 향방을 정하는 시간. 송하빈이 대학교 선수 출신, 노지훈이 청소년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차주완이 대학교 선수 출신인 가운데 김근우는 사이클 국가대표이자 유일한 축구 비선수 출신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김근우는 173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점프력과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180cm대 선수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박항서 감독의 원픽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골키퍼 드래프트는 공정성을 위해 박항서 김남일 안정환 이동국 순으로 추첨이 진행됐다. 박항서 팀에 차주완, 김남일 팀에 노지훈이 결정된 가운데 세 번째 순서인 안정환이 김근우를 뽑게 되며 송하빈은 자연스럽게 이동국 팀으로 가게 됐다.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 팀에 합류한 김근우는 "(유일한 비선출로) 아직 많이 부족하고 불안하시겠지만 열심히 해서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이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저는 일단은 (선수가) 발전할 수 있다는 부분에 중점을 가지고 간다"며 "김근우 선수도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줄 거라고 믿고 있다"고 신뢰를 내비쳤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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